[절라도] 김포 풍무동 맛집 술집 - 홍어삼합

뭔가 구수한 느낌의 간판 이름 '절라도'.

색 바랜듯한 간판에서 느껴지는 맛집 포스.

동네 아저씨들의 단골집 일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내가 홍어삼합을 첫 경험한 곳이다.

태어나서 한번도 제대로 각잡고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두려운 음식이였는데,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먹을만 했고, 또 먹을 의향이 있는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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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주소 : 경기 김포시 승가로 5
번호 : 031-996-0313
운영시간 : 16:00~24:00 /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 없음
주차여부 : 없음 
화장실 : 가게 밖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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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

홍어삼합 [35,000원] / 부추전 [8,000원]

다양한 메뉴들로 고민이 절로 드는 메뉴판.

홍어를 먹어보자고 다짐하고 찾은 가게라 고민없이 홍어삼합을 주문했다.

[ 홍어가 처음이라면 홍어사시미 같은 메뉴보다는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삼합을 추천한다. 사실, 살짝 두려워서 주문할때 망설이니.. 사장님께서 친절히 추천해 주셨다.]

 주문하면서 사장님께 인생 첫 홍어삼합이라고 부산을 떨었다.

그랬더니 센스있게 일반적으로 내주시는 홍어보다 조금 더 얇게 썰어 주셨다.

' 사장님 짱이예요! '

덕분에 나는 부담없이 적당히 톡쏘는 맛을 느끼며 맛나게 즐길 수 있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먹는 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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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메뉴판

메뉴판 옆에 맛깔나는 추가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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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라도 홍어삼합

기본 상차림

묵, 멸치

김치

기본 찬들 중에 맛이 없는게 없다. 

묵은지 중에 간혹 진짜 너무 묵어서 썩은 듯한 이상한 맛이 나는 집들이 있던데..

여기 김치는 세상 상큼하게 맛있었다.

기본 상차림

메인 메뉴 나오기 직전 소주, 먼저 한잔 했다. >_<

절라도 홍어삼합 항공샷1

절라도 홍어삼합 항공샷2

사실 가게에 처음 딱 들어왔을 때 내부에서 쿰쿰한 냄새가 살짝 났었다.

이 음식을 먹는 순간 쿰쿰한 냄새의 원인을 알았다.

냄새 때문에 내가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정말 잠깐.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홍어빠진 보쌈 한 쌈

사진처럼, 요로코롬, 

먼저, 홍어 없이 보쌈+김치+마늘+쌈장에 가볍게 보쌈 한입하고

소주한잔

두번째에, 홍어+보쌈+김치+마늘+쌈장에 재량껏 한입하면

소주한잔이

절로 들어가면서 홍어를 아~주 즐기면서 먹고있는 나를 볼 수 있다.

사실 나는 다른 집에 갔다면 홍어를 잘 못먹었을 듯 싶다.

사장님께서 처음이라고 홍어를 평소보다 얇게 썰어주셨는데, 

나는 그 얇은 홍어를 반으로 잘라 먹었다.ㅋㅋ

하지만 말로만 들었던 홍어의 쿰쿰함과 톡 쏘는 듯한 맛의 표현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이해를 하면서

맛깔나게 먹고 왔다.

아주 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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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라도 부추전

부추전 [8,000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부추전은 사랑입니다.

홍어삼합을 너무 맛있게 클리어한 뒤 아쉬는 발길을

돌리지 않고 부추전을 하나 더 주문하였는데,

채썰은 애호박전이 맛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고민 없이 주문하였다.

역시나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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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분위기

인상깊은 맛집 포스 간판

정감가는 내부 분위기

아늑한 분위기의 편한 차림에 한잔 먹기 좋은 

동네 주막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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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풍무동 절라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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